녹아버린 때, 녹아버린 때
녹아버린 때, 녹, 녹아버린 때
녹아버린 때, 녹아버린 때
녹아버린 때
Oh, 그 순간이 너와 나의
Melting Point, Point, 돌이킬 수 없는.
Oh, 멍하지만 I know where we’re going.
I know where we headed to.
우연이 세 가지 쯤 겹친 날에는
운명이 그 안으로 뒤섞인단 걸
알게 된 건 날 그저 편한 친구로
여겨왔던 그 아이를 안아버렸던 날
대체 왜 그날 따라 다른 친구들은
다급한 일, 미룰 수 없는 심부름을
했던 걸까? 못 온단 전화의
폭주에 결국 단둘이 보러 간 그 영화
왜 하필 함께 본 그 영화의 내용이
니 예전 그 녀석과의 괴로웠던
첫사랑의 가슴 시린 옛 추억의
줄거리와 사뭇 흡사했던 건지
영화의 끝은 결국 해피엔딩
하지만 너의 마음속엔 ~ing
밤 거리를 적시던 안개비를
피해 우린 근처의 작은 바로 향했지
와인과 글라스, 다정한 음악
말 만으로는 설명 못할 그 순간
너의 눈동자에 빠져 헤매다 그만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니 한숨만
알바생 밴드의 노래를 들을 때
살짝 취한 넌 일어나서 춤을 추네
비틀거리다 내 품에 안겼을 때
결심했어 이제 친구 사이는 끝낼래
Oh, 그 순간이 너와 나의
Melting Point, Point, 돌이킬 수 없는.
Oh, 멍하지만 I know where we’re going.
I know where we headed to.
그리고 정말로 친구 사이를 끝내 버렸지
얼떨떨해 일일이 떠올리기 버겁지
서로의 삶의 큰 파문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의 자리는 변함없이 그대로였지
그 아이를 잘 안다 믿던 만큼 괴로웠지
"베이비, 나랑 사귀자"고 이대로 억지
부려 본들 그 끝이 뻔해 보이는 일
결국 애매한 관계로 변해버린 우리
예전처럼 대하기란 왜 이 다지 어렵지?
밤을 지새워 고민하던 사이 몇번 씩
친구들과의 약속도 째버렸기에
결국 난 먼저 항복 문자를 보내버렸지
다시 작은 바에 마주 앉은 너와 나
어수선한 눈길은 널 바로 못 쳐다 봐
침묵은 쌓이고 쌓여 금보다도 무겁게
나를 짓누르고 넌 미간을 찌푸렸네
'그땐 왜 그랬니?' 갑작스런 너의
질문이 침묵의 긴 긴 사슬을 끊었지
'왜 그랬겠니?' 자문으로 다그치며
진실 앞에 거칠어진 숨결 가다듬기
오랜 친구로 늘 곁에 남고 싶었던
우리 마음의 이면의 정체, 알고 있었어
사랑과 우정 사이, 더는 남의 얘기로
흘려들을 수 없게 되어버린 너와 나의
Melting Point
'그때 나와 넌 좀 묘했지' 따위 말 보다
'그래 우린 그땐 그랬지'가 나는 더 좋아
우리의 삶이 어디로 흘러갈진 아직 잘 몰라도
그래도 난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이 참 좋다고
now we've got some history babe
now we've got some history babe
now we've got some history my good friend
I know, I know
I know where we’re going
I know where we’re going
I know where we’re going
ohhh babe~
그 순간이 너와 나의 melting point
melting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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