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씨의 넷째 부인으로부터 태어난 아들로 최순실씨의 배다른 오빠인 최재석(63)씨가 언론으로는 고발뉴스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갖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최재석씨는 “(최)순실이를 죽일거면 확실하게 죽이자”는 취지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제하고 “4년전 고발뉴스가 찾아낸 최씨 3자매의 3천억 부동산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전체 재산규모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확답은 피했지만 ‘취재해보니 국내외에 최소 수조원대 자산이 분산되어 있는 정황이 보인다’는 기자의 질문을 부정하지 않았다.

최재석씨는 충북 음성에서 놀이기구를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자금난으로 은행에서 빌린 15억원을 갚지 못해 경매에 붙여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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