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빛 바다에 두 그림자 그만 내 마음을 울게했어.
모두 잊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순간 그게 아닌걸.
그래 이제 알겠어 널 사랑했다는걸..
이미 오랜 시간 흘러간지금..
철없던 시절엔 그땐 왜 몰랐는지
너는 이미 남이 되어 저기 있는데
어색한 웃음을 너는 짓고 있지만..
마주친 너의 눈빛엔 눈물이 고여...
그저 먼 하늘 바라보는 나에게
혼자 읊조리는 안녕이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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